상단영역

본문영역

TV조선 '결사곡' 시즌1이 충격 엔딩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16회 줄거리+시청률)

16주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TV조선 '결혼 작사 이혼 작곡' 화면
TV조선 '결혼 작사 이혼 작곡' 화면 ⓒTV조선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불륜행진곡의 클라이맥스를 알리는 충격 엔딩으로 시즌1을 마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751% 수도권 시청률 9.0%,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으며, 16주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임성한(피비) 월드의 완벽 귀환

‘결사곡‘은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은 피비 작가의 6년 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현실적인 대사와 상상치도 못한 전개, 다채로운 인물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했던 것. 피비 작가 특유의 시그니처 장면의 배치와 다양한 상상과 회상의 장면, 자막의 활용 등과 함께 ‘불륜녀 찾기’ 등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1회부터 TV조선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지난 8회에서는 TV조선 드라마 최초로 시청률 10%를 뚫는 초유의 질주로 화제를 모았고, 16회 연속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로 막강한 힘을 증명했다.

 

시청자 혼 뺀 마지막 충격 엔딩

무엇보다 시즌 1의 최종회에서는 부혜령(이가령 분)과 싸운 30대 남편 판사현(성훈 분)이 불륜녀 송원(이민영 분)과 선을 넘었고, 이혼 후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장인의 대장암 선고로 무산되면서 송원과 연락도 끊어지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 분)은 남가빈(임혜영 분)의 강의 퇴직 소식에 가슴 아파하며 홀로 눈물 흘렸다. 몇 달 뒤 박해륜을 이용해 전 남자친구를 잊고 싶다며 유혹한 남가빈에게 흔들린 박해륜은 결국 딸 향기(전혜원 분)의 생일날 남가빈을 뜨겁게 안는 만행을 저질렀다.

완벽한 이중생활 중인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은 불륜녀 아미(송지인 분)의 엄마 지수희(윤해영 분)의 깜짝 등장으로 만남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피영(박주미 분)에게 가식적인 다정함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지수희는 조웅(윤서현 분)의 한의원을 찾아갔고, 지수희를 만난 조웅은 깜짝 놀라는 모습으로 의문을 안겼다. 더욱이 ”나 그때 아기 안 지우고 낳은 것도 알고 있지 않아요?”라던 지수희가 아들이 16세라는 조웅에게 ”띠동갑이네. 지누나랑. 우리 딸 스물여덟이니까”라고 전하면서 아미의 친아빠가 조웅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통념 비틀고 시간 거스른 신개념 전개

30대, 40대, 50대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결사곡‘은 ‘겹사돈’ ‘무속인’ ‘기생집’ 등 소재의 한계가 없던 피비 작가답게 통념을 비튼 러브스토리로 공감과 감탄을 자아냈다. 1회부터 8회까지는 남편들의 충격적인 바람의 징표와 이혼 선언이 담겨 압도적으로 시선을 강탈했고, 9회부터는 10개월 전으로 돌아가 불륜을 추적하는 신개념 역주행 타임라인으로 가장 현실적인 부부의 비밀과 파란의 실체를 고스란히 보여줘 신선한 충격과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는 시청자들이 지켜보며 다양한 떡밥을 추측하고, 예측 불가한 결말을 기대하게 하는 흥미를 배가시켰다.

 

TV조선 '결사곡' 화면
TV조선 '결사곡' 화면 ⓒTV조선

‘결사곡’ 제작진 측은 ”가장 현실적인 부부와 사랑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던 ‘결사곡’에 보내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시즌1 엔딩이 끝난 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postkorea@gmail.com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TV조선 #임성한 #결혼 작사 이혼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