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혼한 배우 이영하-선우은숙이 TV조선 새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로 재회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YTN star는 23일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연출했던 이국용 PD의 새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가 나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시점으로 이혼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가칭은 ‘X의 맛‘이었다. ‘연애의 맛‘과 ‘아내의 맛‘에 이은 세 번째 ‘맛’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우리 이혼했어요’를 제목으로 확정했다.
이어 스포티비뉴스는 같은 날 ‘우리 이혼했어요’에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출연한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두 사람 외에도 이혼 부부의 출연을 조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한 연예계 대표 부부였다. 그러나 2007년 26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다수의 방송에서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5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아들 이상원, 며느리 최선정과 다정하게 가족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