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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30일 22시 37분 KST

"만난 지 33일 된 한국 남자와 결혼할 것" 만 19세 터키 여성의 여권과 ID카드를 숨겨서라도 부모님은 결혼을 막고 싶었다

걱정되는 부모님의 마음이 이해된다.

KBS Joy
터키인 니다의 사연 

올해 21세인 터키인 니다는 지난해 한국으로 건너와 8살 연상의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 친구 소개로 처음 알게 된 남자와는 메신저로 1년을 연락하다가 만나자마자 서로 운명임을 느꼈고, 이들은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이들이 직접 얼굴을 본 기간은 불과 33일.

30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니다는 현재 한국에서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나, 남편이 회사에 갔을 때는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일밖에 할 수 없어 계속 눈물을 나올 정도로 외롭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KBS Joy
터키인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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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 니다
KBS Joy
터키인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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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인 니다
KBS Joy
터키인 니다
KBS Joy
터키인 니다

꽤 어린 나이에 한국으로까지 건너올 정도로 적극적이었던 니다는 ”부모님이 (결혼을) 완전 반대했다”라며 ”아빠가 엄마한테 제 여권과 ID카드를 숨기라고 했지만, 저는 새로 만들어서 한국으로 왔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외부 활동도 할 수 있고 터키도 가끔 오갔을 텐데 상황상 할 수 있는 게 없어 더 막막하다는 니다는 ”부모님도 보고 싶고, 동생이 계속 울면서 전화를 한다”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KBS Joy
터키인 니다
KBS Joy
터키인 니다
KBS Joy
서장훈의 조언
KBS Joy
서장훈의 조언 
KBS Joy
서장훈의 조언 

이에, 서장훈은 ”(남편이 아니라) 너만의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문화에 관심도 많고, 한국어 수준이 꽤 높으니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기만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라”는 조언이다.

서장훈은 ”지금도 한국어를 잘하지만 더 수준 높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면 앞으로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며 남편을 향해 ”이 먼 곳에 남편 한명만 보고 온 아내를 생각해서라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고향이 그립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사람은 남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