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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장 역겨운 영화 카메오는 이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트럼프는 래지가 주는 ‘최악의 조연’ 상을 1991년에 수상했다

  • 김태성
  • 입력 2018.11.13 10:44
  • 수정 2018.11.13 10:46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이다. 그러나 정치인이 되기 전, 사업가이자 리얼리티쇼 배우였던 그는 다수 영화에 단역 또는 카메오로도 출연한 바 있다. 미국 토크쇼 ‘라스트 위크 투나이트’의 사회자 존 올리버는 배우 트럼프의 가장 역겨운 연기를 영화 ‘귀신은 사랑 못해’에서 발견했다고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래지의 구원자상(Razzie Redeemer Award)’은 전해에 상영된 최악의 영화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귀신은 사랑 못해‘에 잠깐 출연한 트럼프는 이 영화 덕분에 래지가 주는 ‘최악의 조연’ 상을 1991년에 수상했다. 올리버는 특히 트럼프의 ‘키스하는 얼굴’ 장면을 지적했는데, 이야말로 최악의 연기였다는 것이다.

올리버는 ”트럼프의 ‘키스하는 얼굴’ 연기보다 더 역겨운 건 영화 역사상 없다. 인간 지네보다도 더 역겹다.”라며 미국 대통령을 실컷 놀렸다.

귀신은 사랑 못해’는 명배우 안소니 퀸과 8,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당대의 섹스심볼 보 데렉이 주연을 맡은 실패작이었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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