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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마스크 쓰는 게 애국"이라고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맨 얼굴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다.

ⓒJIM WATSON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하는 게 애국이다. 나보다 더 애국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석했다. 트위터에 글을 올린지 불과 몇 시간 뒤였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어울리고 있는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었다. 

미국 CBS 방송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 6,600만)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촉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으나 7월 11일 단 한 번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식행사에 참여했다. 

 

워싱턴 DC의 시장 뮤리엘 바우저가 발표한 2단계 지침에는 모든 호텔 직원과 방문객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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