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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결정했다

"우리의 목적은 화학무기에 대한 강한 억제력을 확립하는 것"

  • 강병진
  • 입력 2018.04.14 10:28
  • 수정 2018.04.14 11:42
ⓒMANDEL NGAN via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결정했다. 지난 4월 7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동구타 두마 지역에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벌여 다수의 여성과 어린이 등 70여명이 사망한 일에 대한 것이다.

한국시각으로 4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전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 아사드의 화학무기들과 관련된 목표물에 정밀타격을 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번 공격에 영국과 프랑스 군대와의 합동작전이 진행중 이라고”고 덧붙였다.

“오늘밤 우리의 행동의 목적은 화학무기의 생산, 확산, 사용에 대한 강력한 억제력을 확립하는 것이다. 시리아 정권이 금지된 화학 물질 사용을 중단할 때까지 우리는 이러한 대응을 유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시리아가 책임이 있다는 매우 강한 확신이 있으며, 러시아가 그들을 막지 못한 것도 문제의 일부”라며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이다. 우리 정보당국의 말은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외신에는 시라이 현지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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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러시아 #시리아 #화학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