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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가 신인 보이그룹 'TREASURE'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5~7월께 데뷔할 예정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TREASURE’(트레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레저의 데뷔와 관련해 3가지 변화가 있다고 공지했다. 트레저는 YG가 아이콘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려 했던 보이그룹으로, 자체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결성됐다. 

TREASURE
TREASURE ⓒYG엔터테인먼트

YG는 먼저 그룹명을 “TREASURE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YG는 앞서 ‘YG보석함’에서 선발된 멤버 7명을 ‘TREASURE’, 이후 추가 선발된 멤버 6명을 ‘MAGNUM’, 13명 전원을 ‘TREASURE13’으로 데뷔시킬 예정이었으나 결국 세 개의 그룹명 대신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YG는 이어 ”멤버들의 작사 작곡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YG의 사전 계획을 철회하고 TREASURE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데뷔가 미뤄진 지난 수개월간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작업한 많은 음악들의 결과물이 자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멤버 하윤빈의 탈퇴 소식이 전해졌다. YG는 ”하윤빈이 2019년 12월 31일부로 TREASURE에서 탈퇴했다”라면서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성이 팀 활동보다는 솔로에 가까운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하윤빈
하윤빈 ⓒYG엔터테인먼트

12인조로 재편된 트레저는 이번 달을 시작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의 트레저 데뷔 관련 안내문 전문.

안녕하세요. YG ENTERTAINMENT입니다.

먼저, 지난해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한 TREASURE 데뷔를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식 데뷔를 앞둔 YG 신인 남자그룹 TREASURE에 대한 새로운 3가지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소식은 YG는 ‘보석함’ 방송을 통해 TREASURE 7명과 MAGNUM 6명을 분리 선발하였고 이들을 통틀어 TREASURE13 이라고 명칭한 바 있지만, 3팀의 이름을 TREASURE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TREASURE의 성공적인 데뷔와 성장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니 팬 여러분의 넓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TREASURE의 계획은 팀의 왕성한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유닛과 솔로 활동까지 팬들에게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 소식은 멤버들의 작사 작곡 참여를 배제하겠다는 YG의 사전 계획을 철회하고 TREASURE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전 계획을 변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TREASURE의 데뷔가 미뤄진 지난 수개월간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작업한 많은 음악들의 결과물이 자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며, TREASURE 멤버들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함과 동시에 앞으로 TREASURE가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판단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전할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은 멤버였던 하윤빈 군이 2019년 12월 31일부로 TREASURE에서 탈퇴했습니다.

하윤빈 군이 오랜 고민 끝에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성이 팀 활동보다는 솔로에 가까운 것 같다는 뜻을 전하면서, 회사에 고민 상담 요청을 해왔고 수차례 만나 진중한 대화를 나눴으나 하윤빈 군의 확고한 의지와 의견을 존중하기로 합의해 지난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습니다.

지난 1년 3개월 동안 YG와 그리고 TREASURE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온 하윤빈 군의 밝은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2인조로 재정비된 TREASURE는 2020년 1월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YG ENTERTAINMENT는 TREASURE의 성공적인 데뷔와 왕성한 음악 활동을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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