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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공중 곡예사가 추락했다

사고에도 불구하고 다음 단계 진출에 성공했다.

  • 김태성
  • 입력 2018.07.20 15:02
  • 수정 2018.07.20 15:08
ⓒYoutube/AmericasGotTalent

최근에 있었던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실시간 방송 도중 충격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듀오 트랜센드’라는 부부 공중 곡예사는 불이 놓인 무대 위에서 목숨마저 위험해 보이는 기술을 펼치고 있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부인 매리 울프-닐슨이 눈가리개를 한 남편 타이스 닐슨의 손을 놓친 것이다.

관중석에는 엄마 아빠의 연기를 보러 온 2살짜리 아들도 있었다. 매리가 떨어지는 순간, 아이 옆에 있던 할머니는 아이의 눈을 가렸고 놀란 관중은 숨을 삼켰다.  

매리는 다행히도 공연을 대비해 미리 마련해 놓은 쿠션 위에 떨어져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

휴!

연기를 마친 후 매리는 놀란 심사위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묘기를 이번 공연에 추가했다. 불꽃과 눈가리개 말이다.”

타이스는 ”놓쳤다는 걸 순간적으로 느꼈다. 너무나 끔찍한 기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 켄 정은 ”이 쇼의 제목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지 ‘아메리카 갓 페펙션(완벽함)’이 아니다. 이런 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커플을 위로했다.  

커플은 추락사고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다음 단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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