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해병대 훈련병으로 변신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훈련병 손흥민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손흥민은 해병대의 빨간색 활동복을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활동복 왼쪽 가슴 부분에는 훈련병 번호로 보이는 ’139′가 새겨져 있다.
토트넘의 최대 팬 사이트 스퍼스웹도 트위터에 이 사진을 소개했다. 스퍼스웹은 사진과 함께 ”소니(손흥민의 애칭)가 그의 훈련 기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길”이라고 적었다.
앞서 군 입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 특례를 받았다.
그는 손흥민은 기초 군사훈련 이수를 위해 20일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했다. 훈련 기간은 총 3주로 다음달 8일 퇴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