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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삼성전자 1주 받았어요" 토스증권 계좌개설 이벤트가 혜자롭다

이틀 만에 가입자수가 20만명 넘게 증가했다.

토스증권 이벤트 화면
토스증권 이벤트 화면 ⓒ토스 화면 캡처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MTS)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의 역대급 이벤트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어제(13일)부터 자사 증권계좌 개설 고객에게 국내 주식 1주를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우량주는 물론 40만원에 달하는 네이버와 150만원이 넘는 LG생활건강 주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한때 앱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 마비 현상까지 빚었다.

토스에 따르면,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토스증권 가입자는 20만명을 넘겼다. 업계에서는 이 추세라면 증권 계좌를 개설한 토스 이용자가 무난히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존 증권사 MTS와 비슷한 규모다.

현재 이벤트에 참가한 토스 이용자들은 SNS에 앱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삼성전자 1주 받았다 개이득” “LG유플러스 주주 됐습니다” ”팬오션 당첨됐네. 괜히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고 있다. 다만 당첨자 상당수가 1만원대를 넘지 않는 주식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흔히 주식 초보를 표현하는 주린이(주식+어린이) 대신 ‘투자입문자’라는 표현을 써 달라고 기자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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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주식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