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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총기난사범 신원이 밝혀졌다

범행 동기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 김태성
  • 입력 2018.07.24 10:23
  • 수정 2018.07.24 10:27
CCTV에 포착된 토론토 총기난사범.
CCTV에 포착된 토론토 총기난사범. ⓒHuffpost

22일(현지시각) 그리스계 이민자들이 주로 많이 사는 캐나다 토론토의 중심가에서 한 간호대 학생과 10세 소녀가 총기난사 사건에 희생됐다. 매우 심각한 정신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범인의 신원도 밝혀졌다.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된 범인 파이살 후세인(29)의 가족은 아들의 ”아무 이유 없는 폭력”에 크나큰 충격을 느끼며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총격을 주고받은 후세인은 범행을 저지른 일요일 밤 댄포스 애비뉴에서 숨졌다.

후세인 가족은 아들이 범인으로 밝혀진 직후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아들은 아주 심각한 정신 장애를 앓고 있었다. 우울증과 정신병에 평생 시달렸다. 전문가 상담도 소용이 없었고 치료제와 테라피도 효과가 없었다. 우리는 아이를 위한 모든 방안을 물색했다. 그러나 이런 파괴적이고 비극적인 끝으로 이어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경찰은 현재 후세인에 대한 정보나 동기가 전혀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목숨을 읽은 피해자들의 신원도 밝혀졌다. 

18세 소녀 리스 팔론은 9월부터 맥마스터대 간호학 공부를 시작할 학생이었다. 

토론토 총기난사 희생자 리스 팔론
토론토 총기난사 희생자 리스 팔론 ⓒFACEBOOK

10세 소녀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범죄가 발생한 식당 앞쪽에서 부모와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CP24는 전했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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