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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 인턴들이 최고로 꼽은 기업은 인터넷 회사가 아니다

위 이미지에는 없는 기업이다

  • 김태성
  • 입력 2018.08.09 11:54
  • 수정 2018.08.09 11:59

WayUp이라는 커리어/취업 사이트가 있다. 이 사이트가 학생 인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그들이 선호하는 1위 기업은 그 유명한 구글도, (최근 내림세를 보이는) 테크계의 거대한 페이스북도, 다시 도약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세계 1위 반도체 업체인 삼성도 아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NationalInternDay/capture

KPMG는 미국의 빅포(Big 4) 회계법인 중의 하나다. 인턴들이 인터넷이나 테크계 업체들과는 성격이 아예 다른 분야 회사를 최고로 꼽았다는 뜻이다.

CNBC는 WayUp이 25,000명 응답자의 자료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조해 이번 등수를 매겼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취업 관련 매체인 GlassDoor에 의하면 KPMG가 임시 고용한 3,300명 인턴들의 평균 시급은 $24였다.

WayUp의 리즈 웨셀은 KPMG가 별로 높지 않은 급여를 제시하면서도 학생 인턴들 사이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된 3가지 이유를 들었다. 높은 채용 전환율, 맞춤형 인턴십, 그리고 세계 곳곳에 KPMG 사무실이 있다는 사실.

웨셀은 학생들이 특히 채용 전환율에 민감하다며 KPMG가 이 부분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또 인턴들이 선호한 100대 기업 중에 학생을 무상으로 고용한 기업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아래는 25,000명 학생 인턴들이 최고로 꼽은 100대 기업 명단이다.

ⓒWayUp/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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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기업 #취업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