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2018년 06월 21일 17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6월 21일 17시 54분 KST

한국에서의 마지막 여름을 맞은 북극곰 통키의 근황(화보)

  • 뉴스1
  • 뉴스1
  • 뉴스1
  • 뉴스1
  • 뉴스1
  • 뉴스1
  • 뉴스1

한국에서의 마지막 여름을 맞은 북극곰 통키의 근황이 공개됐다.

절기상 하지인 21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통키는 물 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얼음 안에 담긴 생선과 과일을 꺼내 먹었다. 에버랜드는 이날 본격적인 찜통더위에 앞서 초여름 더위에 지친 야생동물을 달래주기 위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통키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북극금으로, 올해 11월 영국으로 이사를 간다. 무더위에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문제제기가 반복되자, 에버랜드 측이 영국 요크셔야생공원과 협의해 내린 결정이다.

통키의 나이는 스물네살로, 사람 나이로 치면 70~80세에 해당하는 고령이다. 통키가 항상 혼자였던 건 아니다. 1980~90년대까지 우리나라 동물원에 17마리 가량 생존해 있었지만, 2014년 통키의 부인인 설희가 세상을 떠나고, 지난해 1월엔 대전 오월드에서 생활하던 남극이까지 사망하면서 통키가 국내 마지막 남은 북극곰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