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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마블 영화 촬영장에서 훔친 소품들은 이렇게나 많다

'어벤져스' 동료 배우들이 '악동'이라고 부를 만 하다.

그간 ‘스포일러 대마왕’이라는 악명을 떨치며 마블스튜디오의 심기를 건드려온 배우 톰 홀랜드가 또 다시 마블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할 만한 발언을 했다. 

톰 홀랜드
톰 홀랜드 ⓒMike Marsland via Getty Images

톰 홀랜드는 최근 BBC 라디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장에서 훔친 소품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출연한 모든 작품의 촬영장에서 소품을 훔쳤다”라며 ”우리 집은 촬영장에서 가져온 온갖 소품으로 가득하다”라고 밝혔다.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수트에 장착됐던 웹 슈터를 가져왔다. 마블 쪽도 처음엔 몰랐는데 지금은 사라진 걸 알고 있다”라고 한 데 이어 ”토니 스타크의 안경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스파이더맨 수트를 훔쳐 오려고 했는데 어려웠다.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나오는 건 너무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홀랜드는 또 ”소품을 가지고 나오다 곤란에 처한 적 있나”라는 질문에는 ”아직은 없다. 마블은 어차피 망가질 걸 대비해 소품을 엄청 많이 만든다”라고 답했다.

톰 홀랜드는 그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총 다섯 작품에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을 연기했다. 그는 오는 2021년 개봉할 속편 ‘스파이더맨: 세레니티 나우’(가제)에서 또다시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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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마블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