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22년 06월 20일 17시 48분 KST

"영화 보고 울어도 돼" 톰 크루즈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팬들에게 전한 말은 위트와 따듯함이 넘쳐난다

톰 크루즈는 벌써 10번째 한국 내한.

Han Myung-Gu via Getty Images
레드카펫에 선 톰 크루즈

 

톰 크루즈가 20일 영화 ‘탑건: 매버릭’ 내한 기자 회견을 열었다. 

1986년 영화 ‘탑건‘이 개봉한지 36년 만에 후속작 ‘탑건: 매버릭’이 드디어 22일 개봉한다. 게다가 톰 크루즈의 내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형 해외 스타의 내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톰 크루즈 외에도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함께 내한했다. 톰 크루즈는 벌써 10번째 한국 내한으로 할리우드 배우 중 단연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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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의상을 항공 점퍼로 재해석한 옷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톰 크루즈와 마일즈 텔러

 

이미 월드 투어가 끝났음에도 톰 크루즈는 일부러 시간을 내 한국을 내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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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및 탑건: 매버릭 출연 배우들

 

이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탑건‘을 추억하며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을 50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영화를 보면서 울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다. 당신들을 위한 영화니까 즐겨라.” 앞서 그는 19일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많은 팬들에게 ”당신이 나를 완성시켜요”라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명대사를 인용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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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및 탑건: 매버릭 출연 배우들

 

이어 톰 크루즈는 오랜 세윌이 지난 후 후속작을 선보이게 된 사연으로 ”지난 수년간 사람들이 후속 편을 원했다”고 답했다. ”어느 나라에 가든 탑건 후속편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있었고,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와 얘기를 많이 했다. 솔직히 부담이 됐다.” 또한 그는 ”어떤 요건을 가지고 만들어야 하는지 생각했다, 예술적 관점에서 무엇이 충족돼야 할지 제리 브룩하이머와 이야기 나눴다”며 많은 고민을 했음을 알렸다. ”제대로 만들 수 있을 때만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원작 탑건과 후속작은 동일한 감정선과 이어지는 스토리를 유지해야 했다고 믿었다.”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톰 크루즈 

 

이어 톰 크루즈는 ”내년 여름에도 한국에 또 올 거다”라며 ”한 30번은 더 오고 싶다”고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현재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8’ 촬영 중으로 그의 말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