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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NASA, 스페이스X와 손잡고 우주에서 영화를 촬영한다

사상 최초!

온갖 위험한 액션 연기를 스턴트 대역 없이 스스로 해낸 배우 톰 크루즈가 이제 우주로 간다. 

톰 크루즈
톰 크루즈 ⓒCHRIS DELMAS via Getty Images

짐 브리덴스타인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지난 5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영화 촬영을 위해 톰 크루즈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만약 브리덴스타인의 발표가 실현된다면 이는 우주에서 촬영한 역대 최초의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 소식은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에 의해 최초 보도됐다. 데드라인은 이날 크루즈가 나사, 스페이스X와 함께 우주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개발 기업으로, 현재 민간인 4명을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브리덴스타인의 트윗에 ”정말 재밌을 것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나사는 브리덴스타인의 발표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나사 대변인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더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라면서 ”(그 이전에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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