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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중 신종 코로나 방역 지침 어긴 스태프를 욕설과 함께 꾸짖었다

이해가 가기도...

  • 라효진
  • 입력 2020.12.16 16:25
  • 수정 2020.12.16 16:40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ASSOCIATED PRESS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긴 스태프를 욕설과 함께 꾸짖었다.

더 선은 15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런던에서 ‘미션 임파서블7’을 찍던 도중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또 이러면 당장 해고하겠다”며 크게 화를 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두 명의 스태프가 서로 간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 모습을 포착하자마자 ”우리는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고. 보험회사부터 제작사까지 우리만 바라보고 있단 말야. 우리가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거라고”라며 분노했다.

그는 이어 ”사과 하지 마. 영화 산업이 셧다운 돼서 집을 잃게 되는 사람들한테나 사과해”라며 ”우리는 이 빌어먹을 영화를 끝낼 수 없다고. 알겠어? 이러는 걸 또 한 번 내 눈에 띄면 넌 X발 끝나는 거야. 그리고 우리 스태프 중 누구든 또 그러면 끝이야. 당신, 그리고 당신도”라고 경고했다.

매체는 흥분한 당시 톰 크루즈의 음성도 공개했다.

그가 제작 및 주연을 맡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최신작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와 스태프 등이 나오며 수 차례 촬영 지연이 발생한 상황이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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