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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외신 기자가 편의점 삼각김밥을 보고 매우 당황하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영상)

아나스타샤 벅시스는 전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로 동계 올림픽에 2회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아나스타샤 벅시스
아나스타샤 벅시스 ⓒanastasia bucsis twitter

현재 일본 도쿄에 올림픽 취재를 위해 많은 외신 기자들이 가 있다.

캐나다 방송국 CBC스포츠의 외신 기자 아나스타샤 벅시스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전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로 2010년과 2014년 동계 올림픽에 2회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아나스타샤 벅시스의 선수 시절
아나스타샤 벅시스의 선수 시절 ⓒGetty Images

 

그런데 27일 그는 ”도와달라”는 영상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그의 손에는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삼각김밥이 들려있었다.

″삼각김밥은 일본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다. 약 1달러(한화 약 1천146원) 정도다”라고 그는 음식을 소개했다. 

″그런데 도저히 어떻게 뜯어야 할지 모르겠다.” 아나스타샤의 말이다. 삼각김밥의 포장을 뜯어본 적이 드문 외국인이라면 충분히 당황할 수 있는 문제다. 

아래 아나스타샤가 올린 영상을 확인해 보자. 

그가 고른 삼각김밥은 참치마요 맛이었다. 

삼각김밥에는 포장지 중앙에 영어로 ‘Pull(당겨라)’라는 간단한 설명만 적혀 있다. 그는 포장지를 당기지만 삼각김밥을 깔끔하게 포장지로부터 분리하는 데 실패했다.

일본 삼각김밥(오니기리)도 한국의 삼각김밥처럼 포장지가 이중으로 겹쳐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김을 밥과 분리해서 좀 더 신선한 바삭한 김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Buddhika Weerasinghe via Getty Images

 

기자의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이 팁을 제시했다. 한 트위터 유저는 그림을 그려 삼각김밥을 깔끔하게 뜯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이 ”좌우를 동시에  잡아당기지 말고 차례로 하나씩 비닐을 벗겨라!”, ”일본인인 나도 가끔 실패합니다”, ”처음 해보면 당연히 어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포장 뜯기 힘들다고 일식 싫어하지 말아 줘”라는 댓글을 남긴 유저도 있었다.  

 

이후 아나스타샤는 추가 영상을 올렸다.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듣고 삼각김밥을 한결 능숙하게 뜯는 모습이다.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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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쿄올림픽 #삼각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