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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일전을 치르고 있는 야구 대표팀이 양궁 대표팀이 보낸 특별한 태극기를 더그아웃에 걸었다

양궁 대표팀 선수 6인의 사인이 담겨 있다.

더그아웃에 걸린 태극기에는 양궁 선수들의 사인이 담겨있다.
더그아웃에 걸린 태극기에는 양궁 선수들의 사인이 담겨있다. ⓒKBO 제공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양궁 대표팀이 승리의 기운을 담아 한일전에 나선 야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야구 준결승전에선 한국팀 더그아웃에 걸린 태극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양궁 대표팀이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특별한 선물로, ‘대한민국 야구 화이팅’이라고 적힌 태극기에는 ‘양궁 3관왕’ 안산을 비롯해 강채영, 장민희,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 등 양궁 대표팀 선수 6명의 사인이 담겨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양궁 대표팀은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의미로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태극기를 전달했다. 또한 박채순 양궁 총 감독이 김경문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양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획득했으며, 지난 1일 금의환향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더그아웃에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태극기가 걸려 있다.
더그아웃에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태극기가 걸려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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