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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기 생기니, 화장실에도 혼자 못 있는다" 장윤정의 고백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1000% 리얼이다

아기들은 그런 걸 봐주지 않아.

화장실 자료 사진(좌), 가수 장윤정(우) 
화장실 자료 사진(좌), 가수 장윤정(우)  ⓒGetty image / JTBC

용변을 해결하는 화장실은 ‘오롯이 나 혼자 있는 곳’이지만, 사실 아기와 함께 있을 때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아기들은 그런 사정을 봐주지 않기 때문.

1일 JTBC ‘해방타운’에서는 결혼 9년만에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가수 장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정은 ”과연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이 언제인가 싶다. (혼자 있는 시간이) 에브리데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JTBC

″기본적으로 집에 있으면 남편과 아기 둘이 있고, 밖에 나오면 매니저가 기다리고 있다”는 장윤정은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안 있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영이가 무릎을 붙들고 예쁜 눈으로 쳐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기를 둔 이들이라면 어떤 상황인지 훤히 그려지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슬픈 광경이다.

시무룩한 도경완과 즐거움 가득한 장윤정 
시무룩한 도경완과 즐거움 가득한 장윤정  ⓒJTBC

이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이 좋아하지 않아 잘 먹지 못했던 지역 특산품으로 한끼를 거하게 차려 먹고, 6000만원 상당의 고가 스피커로 ‘동요‘가 아닌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진짜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구나’ 싶었다”는 장윤정의 기쁨 가득한 얼굴을 보며, 남편 도경완은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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