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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만난 두 아이는 몇 년 만에 재회한 듯 격한 포옹을 나눴다

4일 만에 72만 번 넘게 조회됐다.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우정일까. 

미국 뉴욕에 사는 마이클 시스네로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두 살 된 아들 맥스웰과 그의 가장 친한 친구 피니건의 만남을 포착해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두 아이는 서로를 보자마자 두 팔을 벌린 채 달려가 격한 포옹을 나눴다.

마치 몇 년 만에 재회한 듯 보이는 이들은 알고 보니 단 이틀 만에 만난 것이라고 한다. 

두 아이는 1년 전 한 음식점에서 처음 만나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시스네로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서로에 대해 물을 정도라고 한다. 

맥스웰과 피니건
맥스웰과 피니건 ⓒFacebook/Michael D Cisneros

이 영상은 게시된 지 4일 만에 72만 번 넘게 조회됐다. 이에 시스네로스는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이 화제가 된 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 때문인 것 같다”라면서 ”아이들은 서로 다른 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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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어린이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