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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가 '음식 재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잘못을 인정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8.13 15:12
  • 수정 2018.08.13 15:14

토다이코리아가 앞서 불거진 ‘음식 재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토다이는 13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잘못을 인정했다. 토다이 측은 이날 “18년 7월 5일부터 지난 8월 9일까지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되었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의 일부분을 조리하여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토다이는 ”위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전면 중단하고, 고객님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아래는 토다이코리아의 사과문 전문.

ⓒ토다이코리아

SBS 8시 뉴스는 앞서 토다이 평촌점이 점심시간에 진열해둔 음식을 저녁에 재사용했다며, 이는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토다이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셰프들이 봤을 때 스시가 단백질도 많고, 좋은 음식인데 이걸 버리냐 (해서) 롤에다 제공했다고 한다”며 ”(롤에는) 많은 생선 종류가 여러 가지 들어가 있지 않나. 생선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다”고 말해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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