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 CEO 팀 쿡을 강제 개명시켜버렸다.
트럼프는 6일(현지시각) 백악관서 열린 첫 미국노동력정책자문위원회에서 팀 쿡을 ‘팀 애플’로 불렀다. 쿡이 대표로 있는 기업명을 성 대신 이름 뒤에 붙인 것이다.
트럼프는 이날 애플의 미국 내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팀 쿡을 ‘팀 애플’이라고 칭했다.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이 실수가 알려지자 트위터에서는 트럼프에 대한 조롱이 쏟아졌다.
팀 애플의 동료 중에는 존 레딧과 빌 폰허브가 있지.
팀 애플과 비슷한 위인들: 빌 마이크로소프트, 일론 테슬라, 벤 일렉트리시티, 조지 아메리카
애플 창립자 스티브 애플의 아들, 팀 애플,
팀 애플
빌 마이크로소프트
제프 아마존
마크 페이스북
래리 오라클
래리 알파벳
세르게이 구글
잭 트위터
리드 넷플릭스
잭 알리바바
샘 월마트
카를로스 텔맥스
필 나이키
릴리안 로레알
카일리 코스메틱스
일론 테슬라 스페이스X
워렌 버크셔 해서웨이
팀 애플은 위대한 발명가 토머스 전구와 헨리 차와 마찬가지로 미국인들의 우상이다.
한편, 트럼프는 이전에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강제 개명한 바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3월 록히드 마틴의 CEO 멀린 휴슨을 멀린 록히드라고 불렀으며, 지난 1월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를 제프 보조라고 칭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