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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호랑이가 밀수꾼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브라운스빌 글레이디스포터 동물원에서 현재 보호 중이다

지난 월요일, 미국 텍사스주 국경수비대원은 깜짝 놀랄만한 물건을 발견했다.

리오그란데 국경을 감시하던 대원들. 입국을 대기 중인 외국인 세 명이 그들 눈에 띄었다. 세 명 중의 한 사람은 검정 더플백을 들고 있었다.

수비대원들의 감시를 눈치챈 밀수꾼들은 미국 입국을 포기한 듯 방향을 바꿨다. KHOUTV는 밀수꾼들이 손에 들고 있던 가방을 버리고 멕시코로 도망쳤다고 전했다. 

그들이 남기고 간 가방 안에는 놀라운 물건이 들어있었다. CNN에 의하면 더플백 안에는 의식을 잃은 새끼 호랑이가 잠들어있었다.

ⓒUS BORDER PATROL

태어난 지 4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새끼 호랑이는 브라운스빌 글레이디스포터 동물원으로 이송됐다. 

동물원 측은 새끼 호랑이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완전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경수비대원들이 발견한 새끼 호랑이다. 처음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다행히도 동물원 수의팀의 빠른 조처로 호랑이는 안정을 되찾았고 지금은 아주 좋은 상태다. 좋은 집을 찾아주는 게 다음 단계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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