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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러브레터'를 보내다

프라이드의 달을 맞아 편지를 썼다.

  • 김태우
  • 입력 2018.06.29 16:49
  • 수정 2018.06.29 16:53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가 성소수자 공동체(LGBTQ community)에 러브레터를 보냈다. 

ⓒ유니버설 뮤직

빌보드는 6월 프라이드의 달을 맞아 LGBTQ 공동체를 향한 셀러브리티들의 편지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앞서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메건 트레이너, 사라 바렐리스 등이 편지를 보낸 바 있다.

티파니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빌보드에 보낸 편지에서 ”전 세계에 사랑과 아름다움, 희망과 빛을 전파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사랑을 표하고 싶다”고 적었다. 

티파니는 이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나는 문화적으로 오해받거나 길을 잃고, 혼자라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다”라며 ”자기애, 무조건적인 사랑, 포용성, 표현의 자유와 희망 등을 향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관심은 내가 갈 곳이 없다고 느낄 때 계속 나아갈 용기를 줬고, 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사랑과 격려의 말을 보내기 위해 이 편지를 쓴다”던 티파니는 ”아직 성취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았지만, 함께라면 강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티파니는 끝으로 ”오늘뿐만 아니라 매일 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의 존재를 축하하겠다. 화이팅!”이라며 글을 마쳤다.

전문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

티파니는 28일(현지시각) ‘티파니 영‘이라는 새로운 활동명으로 앨범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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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소수자 #연예인 #프라이드 #티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