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2일 오전 남태평양 한가운데 추락했다.
중국 유인우주선 공정판공실(CHINA MANNED SPACE)에 따르면, 우주선은 오전 9시15분께(한국시각) 남태평양 상공으로 진입했다. 잔해 대부분은 타서 없어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우주선은 남태평양 영역인 위도 -13.6도, 경도 195.7도 지점에 추락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초에 중국 과학자들은 톈궁1호가 브라질 남서쪽 바다에 추락할 거라고 예측했었다.
톈궁 1호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에 내려졌던 우주위기경보도 해제됐다. 또 정부의 관계부처 합동 우주위험대책반 운영도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