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11분~10시33분(한국 시각) 사이 남대서양 상공 대기권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톈궁 1호는 대략 서경 19.4도, 남위 10.2도 근처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남대서양에 있는 영국령 섬 아센시온(Ascension)의 남서쪽 지점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우주환경감시기관(NSSAO)도 모니터링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텐궁 1호는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으로 임무를 수행한 이후인 2016년 11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고도가 낮아지며 지구로 추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