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 사는 장시유(8·남면초 2) 양이 지난 11일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한 뒤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시유 양은 2018년 처음 기부를 한 뒤 이번에 또 3년 간 고이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
시유 양과 함께 언니인 장온유(12·남면초 6·조양중 입학 예정), 장시온(10·남면초 4) 양 등 양주의 세 자매가 소아암 투병 중인 친구들을 돕기 위해 8차례나 머리카락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