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12월 15일 11시 51분 KST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격한 논쟁을 벌였다 (영상)

메이 총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격한 대화를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이례적인 장면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둘째날(14일)에 나왔다. 메이 총리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융커와 ”격한” 대화를 벌였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메이 총리는 ”서로 잘 맞고 오랫동안 일해 온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종류의 (격한) 논의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메이 총리의 기분이 썩 좋았을 것 같지는 않다.

메이 총리는 이번 EU 정상회의 내내 ‘브렉시트 구하기’에 나섰지만 EU의 냉랭한 반응을 마주해야 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이미 도출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은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어떤 형태든 재협상이 가능하다고 영국이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건 아주 분명하다.”

가디언은 메이 총리가 EU를 설득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실패하며 결국 ”빈손으로” 귀국했다고 평가했다. 

 

허완 에디터 : wwan.he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