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상수와 김민희가 함께 한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화보)

올해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감독 홍상수의 24번째 작품이자, 배우 김민희와 함께 한 7번째 작품인 ‘도망친 여자’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현장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영화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주) 영화제작전원사

㈜영화제작전원사는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 서영화, 송선미가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들을 4일 공개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남편과 처음으로 떨어지게 된 주인공 감희가 그 동안 옛 친구 세 명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영화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영화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주) 영화제작전원사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로 올해 초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당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이 영화에 영화 매체들은 대체로 호의적인 평을 내놨다. 특히 홍 감독과, 그의 연인이기도 한 배우 김민희와의 관계에도 집중했다. 김민희와 첫 작품인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달라진 홍 감독의 시각과 스타일이 ‘도망친 여자’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는 내용이다.  

영화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영화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주) 영화제작전원사

당시 영화 매체 더필름스테이지는 영화에 대해 “홍상수는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멜랑꼴리한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초기 스타일에서 차차 빠져나왔다”며 여기에는 김민희가 ”키”(key)가 되었다고 평했다.

버라이어티도 ”홍상수가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는 영화를 만들었다면, 그 ‘미래’는 지금인 것 같다”고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영화는 9월 17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김민희 #홍상수 #도망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