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가 같은 소속사 후배 안보현의 출연료를 알고 분노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하나는 30일 JTBC ‘아는 형님’에서 ”(소속사) 대표님이랑 친해서 술을 자주 마신다”면서 ”요즘 안보현이 잘 나간다. 어디서 우연히 출연료를 들었는데 나랑 똑같이 받고 있었다. 지금은 보현이가 (나보다) 한참 많이 받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출연료가) 똑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술주정으로 ‘네가 어떻게 나랑 똑같이 받냐. 네가 어떻게 나랑. 내가 더 오래 했는데’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안보현은 ”내가 미안하더라”며 ”갑자기 울면서 대표님한테 ‘얘가 어떻게 나랑 똑같이 받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하나와 안보현의 배우 연차는 7년 차이가 난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2009년 뮤지컬 ‘샤우팅’으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반면 안보현은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