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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직접 만든 '나가지마' 폰 케이스가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가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폰 케이스 인기가 뜨겁다. 매출은 판매 7시간 만에 1억원을 달성했다.

이영지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제작한 폰 케이스 사진을 올리면서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 살 사람들만 사라”고 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영지는 네이버 스토어를 열어 폰 케이스 판매에 나섰다. 판매 수익은 오픈 1시간 만에 3600만원을 돌파했다. 이영지는 “감동의 눈물. 너무 빨라. 대한민국 속도의 민족이야”라고 판매 폭주 소식을 전했다.

이후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억? 매출 1억 찍음 이렇게 금방? 님들 이제 슬슬 그만. 이 정도면 충분해요. 이렇게 많이 시키면 배송 늦어”라며 폰 케이스 매출 1억 달성을 알렸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가 제작한 폰 케이스
이영지가 제작한 폰 케이스 ⓒ네이버 스토어
이영지가 제작한 폰 케이스
이영지가 제작한 폰 케이스 ⓒ네이버 스토어

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는 그가 직접 만든 케이스답게 재기 발랄함이 담겨있다.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마‘,’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않되?‘라는 문구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치있게 권장했다. ‘않되?’라고 틀리게 적혀있는 맞춤법은 의도된 것이다.  

이 폰 케이스를 구입하면 ‘기부’도 되지만, 래퍼 이영지 사인을 프리패스로 받을 수 있다. 그는 “기부 금액이 충분히 모였다. 좋은 일 하니까 복받을 것이다. 이 폰 케이스 길가다 마주치면 무조건 사인해 줄 것”이라며 글을 남겼다. “내가 뭘 하고 있던, 화장실에서 만나도 해줄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아쉽지만 해당 케이스는 오늘(20일)까지만 판매된다. 주문 폭주로 지금 주문하면 내년에나 받을 수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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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엔터테인먼트 #사회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