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그리운 친엄마와 재회한다.
18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전진이 친엄마를 만나러 가는 장면이 담겼다.
전진은 “방송을 보고 연락이 왔다더라. 친엄마가”라고 전하며 친엄마로 추정되는 사람과 통화를 한 후 휴대폰을 든 채 오열했다. 그저 울기만 하는 전진을 보고 아내 류이서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진은 “떨린다”면서 만남의 장소로 향했다. 류이서가 “오빠는 엄마 만나면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었다. 전진은 “솔직히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싶은데…”라고 답했다. 장미 꽃다발을 들고 친모를 만나러 간 전진은 “왜 울고 계세요?”라고 물었다. 전진은 스튜디오에서도 눈시울을 붉히며 친모와의 눈물 재회를 예고했다.
앞서 전진은 친모와 연락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은 바 있다. 전진은 친엄마가 재혼해 아들을 자녀로 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들이 다 크고 이해를 할 수 있을 때 만나자고 했다. 그 애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연락을 안 했다”고 했다. 하지만 “(생모와) 친해질 기회를 무너트린 것 같다”며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진과 친엄마의 재회는 1월 25일 방송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