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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린 범고래에 쫓기던 젠투 펭귄이 살기 위해 배 위로 뛰어들었다(영상)

배 위 관광객들은 펭귄을 격하게 환영했다.

굶주린 범고래에 쫓기던 젠투 펭귄이 살기 위해 배 위로 뛰어들었다
굶주린 범고래에 쫓기던 젠투 펭귄이 살기 위해 배 위로 뛰어들었다 ⓒBuzz 60

 

남극에서 굶주린 범고래 떼에 쫓기던 한 젠투 펭귄이 ‘전투 수영’ 후 관광객들이 탄 보트에 뛰어올라 기사회생했다.

버즈60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펭귄은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접근하는 범고래 한 마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바다를 헤엄쳤다. 이후 ‘구명정’에 타기 위해 힘차게 뛰어올랐으나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이에 보트에 탄 관광객들은 펭귄이 다시 한번 튀어 오르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작은 도움을 줬고, 결국 무사히 승선시켰다.  

이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촬영한 카스텐은 24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뒤이어 범고래들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장난기 가득해 보였고, 한 마리는 카메라를 향해 헤엄쳐 올라 ’안녕′이라 인사하는 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한 에피소드를 보는 같았다”면서 ”펭귄이 무사히 도망쳐 무척 다행스럽다”며 안심했다.

이 거대한 포식자들은 펭귄을 포기하기 전 잠시 보트를 따라왔으나 곧 멀어졌고, 펭귄 역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다.

펭귄은 이후 살아남았을까, 때때로 자연은 동물이 파멸을 피하는 것처럼 보일 때조차 전혀 다른 계획을 실행할 때가 있는 법이다.

아래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영상을 감사하면서 펭귄의 안녕을 빌어보자.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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