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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절대 룸서비스로 주문하면 안 되는 음식 7가지

ⓒshutterstock

1.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샐러드나 토스트, 샌드위치에 넣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행복해진다. 하지만 아보카도의 큰 단점은 변색이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선명한 녹색이 아닌 아보카도를 보면 아무래도 맛이 다를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갈색 아보카도를 얹은 토스트는 당신이 꿈꾸던 침대에서의 아침 식사가 아니다.

2. 커피

누구나 별 생각없이 커피를 방으로 주문한다. 하지만 방에 있는 주전자를 사용하는 게 낫다. 대부분의 호텔에서 룸 서비스 커피는 주문 몇 시간 전부터 보온되고 있던 것이다. 퀴퀴하고 오래되고 탄 맛이 나고 불쾌할 것이다. 곧바로 만들어주는 커피가 아니라면 그건 당신이 원하는 커피가 아니다.

3. 튀김 요리

지하 주방에서 8층의 당신 객실까지 오는 길은 멀다. 갓 튀겼을 때 바삭했던 음식은 당신이 받을 때면 눅눅하고 축 처져 있을 것이다.

4. 달걀

룸 서비스로 달걀을 주문하지 말아야 할 간단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냄새. 당신 방 구석구석에 황을 함유한 달걀 냄새가 밸 것이다. 둘째, 달걀은 조리한 뒤 바로 먹어야 한다. 당신이 전화로 덜 익힌 반숙으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해도, 주방에서 끓는 물에서 나왔을 때는 반숙이었던 것이 접시에 담아 당신에게 배달되었을 때는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5. 새우 칵테일

매일 밤 룸 서비스를 아주 많이 하는 호텔이 아니라면 해물은 피해야 한다. 냄새가 객실 구석구석에 밸 뿐 아니라, 신선한 해물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대량으로 산 거의 해동되지 않은 새우로 새우 칵테일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몇 시간 뒤에 주문이 들어오면 가져다 주는 호텔이 많다.

6. 수플레

수플레가 메뉴가 있을 정도면 상당히 럭셔리한 호텔이지만, 그렇다 해도 주문하지 말라. 당신이 바라는 것은 아름답게 솟은 완벽한 모양의 레몬 수플레지만, 당신은 차갑고 푹 꺼진 곤죽을 받게 될 것이다. 주방에서 객실까지 나르는데 걸리는 시간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7. 스테이크

도저히 못 참겠다면 평소 주문하는 것보다 최소 한 단계 덜 익혀 달라고 주문하라. 지하 주방에서 당신의 객실까지 오는 동안 음식 자체의 열 때문에 더 익게 되기 때문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7 Things You Should Never Order From Room Service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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