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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출신 가영의 고백에 전 소속사 대표가 “한 사람 의견만 들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에 ‘미쓰백’ 제작진은 “가감 없이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 이소윤
  • 입력 2020.10.09 18:11
  • 수정 2020.10.09 18:14
MBN '미쓰백' 캡처
MBN '미쓰백' 캡처 ⓒMBN

MBN ‘미쓰백’에 출연한 가영의 스텔라 활동 당시 노출 의상, 정산 등에 대한 고백을 두고 스텔라 소속사 대표였던 A씨가 “한사람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담았다”며 반박했다.

이에 ‘미쓰백’ 제작진은 “가영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라 소속사 대표 “사실관계 확인 없었던 점 유감이다”

스텔라 소속사 대표였던 최병민씨는 9일 스포츠조선에 “손익분기점을 못 넘겼는데도 조금씩이라도 정산해줬다”며 ”한 사람 의견만 듣고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방송을 만든 것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보도국까지 가지고 있는 종합 편성 채널 MBN이 지속해서 한 사람의 의견만 듣고 방송을 이어간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MBN '미쓰백' 캡처
MBN '미쓰백' 캡처 ⓒMBN

MBN 제작진 “없었던 일로 보이지는 않는다”

MBN ‘미쓰백’의 남성현 CP는 뉴스1에 “방송 내용으로 보면 가영씨를 포함해 출연자들이 어떤 인생을 걸어왔는지를 담은 것”이었다면서 “(문제가 된 부분은) 서로 오해는 있을지 모르지만, 없었던 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의상 문제를 예로 들면, 대표님은 대표님 나름대로의 생각과 입장이 있었을 것이고, 가영은 가영 나름대로의 고민 등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같은 일을 두고) 바라보는 시선, 해석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 CP는 “‘미쓰백’은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출연자들이 풀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를 내보낸 것이고, 주변 출연진의 리액션이 더해지다보니 더욱 크게 보였던 것 같다”라며 “제작진은 출연진의 이야기에 더하거나 덜어내지도 않고 그대로 담으려고 했다”라고 했다.

소속사 대표를 만나 방송 내용 확인을 위한 절차를 나눌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더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결론이 나온 것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가영은 8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스텔라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자극적인 콘셉트 활동 의상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고백했으며, 이후 생긴 트라우마와 스폰서 제의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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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