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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 병원이 신종 코로나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준비한 것

아기들은 마치 작은 용접공처럼 보인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안전이 모든 면의 최우선이고 귀여움은 그 다음 순위가 될 것이다. 하지만 태국의 이 아기 전용 ‘얼굴 가리개’는 두 가지를 모두 충족했다. 

이 사진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푸미폰 아둔야뎃 병원 산부인과 병동에서 지난 9일 촬영된 것이다. 얼굴에 가리개를 쓴 아기들은 마치 작은 용접공처럼 보이기도 한다.

얼굴 가리개를 쓴 태국의 아기. 2020. 4. 9.
얼굴 가리개를 쓴 태국의 아기. 2020. 4. 9. ⓒLILLIAN SUWANRUMPHA via Getty Images
얼굴 가리개를 쓴 태국의 아기. 2020. 4. 9.
얼굴 가리개를 쓴 태국의 아기. 2020. 4. 9. ⓒLILLIAN SUWANRUMPHA via Getty Images

해당 얼굴 가리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오는 비말이 아기의 얼굴에 떨어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병원 측은 “우리는 항상 안전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이런 ‘얼굴 가리개’를 사용하는 병원은 또 있었다. 사뭇또뿌라칸에 위치한 파올로 병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들에게 ‘얼굴 가리개’를 씌운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병원은 “아기들을 위한 특별 보호 수단으로 신생아용 얼굴 가리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장시간 ‘얼굴 가리개’를 착용할 시 오히려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 허프포스트 US 기사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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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태국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