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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태영호)이 서울 강남구갑에서 당선이 확실하다(개표율 71.7%)

현재 득표율 58.7%

  • 강병진
  • 입력 2020.04.16 02:17
  • 수정 2020.04.16 02:18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갑에 출마한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2020.4.14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갑에 출마한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2020.4.14 ⓒ뉴스1

지난 1998년 강남구가 갑과 을 선거구로 나뉜 이후 서울 강남구갑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단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다. 2020 총선의 결과도 마찬가지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였다가 지난 2016년 우리나라로 탈북한 후, 이름을 바꿔 출마한 태구민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갑의 개표율이 71.7%를 보이는 가운데, 태구민 후보는 58.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쟁자인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39.2%. 현재 두 후보 간의 표차는 14,081표다.

강남구갑의 선거 결과는 이미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도 예언되어 있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약 16%의 차이를 보였기 때문. 그래도 보수색이 강한 강남지역 유권자들이 실제 투표장에서도 탈북민에게 표를 던져줄지는 미지수였지만, 역시 미래통합당 후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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