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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지역이 있다

4월인데 여름 날씨다.

서울이 최고 27.4도에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기온을 나타냈다. 일부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더위와 심한 일교차에 당황했지만 일부는 산책을 즐기며 따뜻한 날씨를 만끽했다.

ⓒ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현재 서울의 최고 기온은 27.4도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10.7도로, 일교차가 17도 가까이나 벌어졌다. 서울이 4월에 27도 이상을 기록하는 날은 지난 10년 동안 단 4일에 불과하다. 올해 서울이 27도를 넘긴 것도 이날이 처음으로 2017년 4월30일(27.8도) 이후 약 2년 만이다. 청주는 이날 29.2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태백산맥을 넘은 건조한 공기가 서쪽지방으로 유입된다. 또한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일사에 의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온도가 20도 이상 오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까지 떨어진 뒤 불과 일주일 만에 급격한 날씨 변화다.

초여름 더위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전국에 비가 내려 열기를 식힐 전망이다. 이후에도 25, 26일에도 비 소식이 있어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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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