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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사방' 유료회원 10명을 추가로 특정했다

수사 중인 유료회원은 총 40명이다.

조주빈이 3월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조주빈이 3월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 10명을 추가로 특정했다. 경찰이 수사 중인 유료회원이 총 40명이 됐다.

뉴스1에 따르면 17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조주빈과 공범들의 전자지갑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유료회원 10명을 추가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유료회원 40명 중 20~30대가 가장 많았으며, 미성년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사방 참여자 등 가담자들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13일 유료회원 30명을 입건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입장할 줄 알고 돈을 넣었는데 입장 못한 사람도 있어서 일일이 개별로 확인 중”이라며 ”유료방에 못 들어갔어도 처벌의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구매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해 ‘박사방’ 유료회원들의 거래내역을 분석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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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n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