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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도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 이인혜
  • 입력 2020.03.21 16:47
  • 수정 2020.03.21 17:26
왼쪽부터 하연수, 손수현, 문가영
왼쪽부터 하연수, 손수현, 문가영 ⓒ뉴스1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들도 이에 동참했다.

배우 손수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우 문가영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 신상공개’ 청원 글을 올리면서 묵묵히 응원했다.

문가영, 문가영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
문가영, 문가영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 ⓒ뉴스1, 문가영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연수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이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묵과할 일이 아니다”라며 “N번방 속 가해자들의 사고방식은 매우 위험하고 비윤리적”, ”엄중한 처벌과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하연수
하연수 ⓒ하연수 인스타그램

그 후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번방 사건’ 취재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꾸준히 널리 널리 알리겠다”고는 글을 올렸다.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유포한 핵심 인물 ‘박사’로 밝혀진 20대 남성 조모씨는 지난 20일 구속 후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그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청원과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 신상 공개’를 요청한 청원은 각각 21일 기준 100만 명과 50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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