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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 문 닫아 無수입" 청학동 훈장 김봉곤씨가 막내딸인 트로트 가수 김다현에 대해 집안의 기둥"이라고 표현했다

13살에 ㅎㄷㄷ

김봉곤 / 딸 김다현 
김봉곤 / 딸 김다현  ⓒKBS / TV조선

‘청학동 훈장’ 김봉곤씨가 ”코로나 때문에 서당 문을 닫았다”라며 13세 막내딸인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봉곤씨는 ”서당 문을 닫아야 했고, 강의도 없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많이 고민했었다”라며 ”그럴 때마다 다현이가 ‘제 통장에 돈이 있으니 그걸 쓰시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청학동 훈장' 김봉곤씨 
'청학동 훈장' 김봉곤씨  ⓒKBS

그러면서, 김씨는 ”가끔 돈이 현금으로 생길 때가 있다. 그러면 다현이가 저랑 아내를 불러서 현금으로 나눠준다. (일정 부분은) 어머니, 아버지 드리고 나머지는 자기가 갖겠다고 한다”라며 ”집안의 기둥이고, 가장 같은 역할을 하는 아이”라고 표현했다.

김다현-김봉곤-홍석천 
김다현-김봉곤-홍석천  ⓒKBS

이를 들은 홍석천은 김다현을 향해 ”빨리 딴 주머니 차. 아버지 힘들다고 다 드리면 안 된다. 니 주머니는 따로 필요하다”라며 농담인 듯 현명한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현 
김다현  ⓒKBS

김다현은 자신이 번 돈을 부모님에게 드리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가 저를 멋지게 키워주셨다. 그런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제가 돈을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벌 때마다 어머니 아버지께 용돈 드리면 너무 행복하고,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할머니에게까지 용돈을 드린다는 김다현은 ”할머니가 용돈을 받은 뒤에 ‘우리 손녀딸이 최고다. 용돈도 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세상 다 가진 것 같다’고 하셨을 때 저는 정말 행복했다”고 웃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김다현은 2020년 청학동 국악자매 싱글 앨범 ‘경사났네’를 발매했으며 올해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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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봉곤 #김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