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의 17세 청소년이 독감백신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해 질병관리청이 조사 중이다

아직 예방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청소년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후 대전 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시민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접수표를 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후 대전 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시민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접수표를 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독감 백신을 맞은 10대가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이상 반응 사례는 총 353건이며, 이 가운데 17세 남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7세 A군은 14일 낮 12시 인천의 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전후로 특이 사항이 없었으나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먼저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백신 #독감 #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