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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0일 23시 59분 KST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게 왜 병이야?" '갯마을 차차차' 유초희 선생님(홍지희)의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드러났고 많이 슬프다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오랫동안 말할 수조차 없었던 유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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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희 선생님-모친-이를 지켜보는 여화정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장영국 동장(인교진 분)의 첫사랑이었으나 15년만에 다시 공진으로 돌아온 유초희 선생님(홍지희 분)의 감춰진 비밀이 공개됐다.

10일 tvN ‘갯마을 차차차’ 14화에서는 장영국 동장의 첫사랑으로서 공진의 유명한 삼각관계 주인공이었던 유초희가 사실은 장영국 동장의 전 부인인 여화정(이봉련 분)을 15년 전 좋아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15년 전 여화정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딸의 눈빛을 본 유초희의 모친은 유초희가 여화정을 좋아하고 있음을 직감한 뒤 ”너 진짜 어쩌려고 그래. 너 한번만 더 이러면 네 오빠가 병원에 넣는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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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화정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유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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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화정-유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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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모습을 보는 유초희 모친 

유초희가 ”엄마 나 멀쩡해.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게 어떻게 병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모친은 유초희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유초희의 어머니는 ”내가 널 잘못 키워서 그런가 봐. 다 내 잘못이야. 이렇게 살면 안 돼”라며 여자를 좋아하는 딸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고, 유초희는 답답해하며 ”아냐. 엄마 잘못도 아니고, 내 잘못도 아니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여화정은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고, 그 후에도 자신을 좋아하는 유초희에게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고 늘 따뜻하게 대해줬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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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소리치는 유초희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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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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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화를 들은 여화정 

오랫동안 여화정이 장영국을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었던 유초희는 15년만에 재회한 여화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보다는 ”두 사람이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며 관계를 이어주려 애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곽상아 : sanga.kwak@f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