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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랑 아는 사이냐는 말도 들었다" 배우 탕준상이 중국배우 탕웨이와는 아쉽게도 한자가 다르다고 밝혔다

“탕으로 발음하는 지역 이름을 따왔다"

SBS 라켓소년단 제공. 배우 탕준상
SBS 라켓소년단 제공. 배우 탕준상 ⓒSBS

배우 탕준상이 특이한 성씨 때문에 받은 오해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 주연배우인 오나라, 탕준상, 김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탕준상은 “탕준상이 본명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흔히 볼 수 없는 성씨로 인해 중국 배우 탕웨이가 언급되자 “(탕웨이와) 다른 한자를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탕웨이와 관련이 있냐는 말은) 워낙에 많이 들었다. 아는 사람이냐는 말도 들었는데 아쉽게도 한자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탕준상은 아버지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탕’이라고 발음하는 지역 이름을 따와서 탕씨로 했다”고 설명했다. DJ들이 “이름 기억하기 쉽다. 좋은 이름 같다”고 하자 탕준상은 “의도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라켓소년단’ 촬영을 위해 서너 달 전부터 배드민턴 특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SBS 라켓소년단 포스터
SBS 라켓소년단 포스터 ⓒSBS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그려냈다.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다. 

한편 2003년생인 탕준상은 7세 때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스몰보이로 데뷔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 입니다’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유품정리사 한그루를 연기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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