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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타이카 와이티티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합류 안 한다고 밝혔다.

'가오갤 3'는 제임스 건 감독의 퇴출로 제작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이하 ‘가오갤 3’)는 제임스 건 감독이 과거 소아 성애 등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트윗을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디즈니로부터 퇴출당한 이후 제작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임스 건의 퇴출 직후 일각에서는 디즈니가 새 감독을 물색 중이며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를 고려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와이티티가 직접 입을 열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와이티티는 ’2019 겨울 TCA(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프레스 투어에서 ‘가오갤 3’를 연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와이티티는 ‘가오갤 3’에 합류하지는 않지만 ”마블과 새로운 영화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라며 ”마블 스튜디오와 또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ASSOCIATED PRESS

그는 이어 ‘가오갤 3’와 관련해 마블스튜디오 측과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 내게 ‘가오갤’ 시리즈는 제임스 건의 작품이다. 그런 작품에 합류하는 건 누군가의 집에 들어가 ‘안녕, 나는 너희 새 아빠인데 앞으로 땅콩버터 샌드위치는 이런 식으로만 만들어야 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타이카 와이티티는 ‘스타워즈’ 스핀오프 TV 시리즈인 ‘더 만달로리안’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할 예정이다. 총괄 제작과 각본은 ‘아이언맨’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이 맡는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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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타이카 와이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