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내 외모를 가지고 뭐라고 지적하는 주변인들 때문에 힘들다면, 가수 태연이 공감을 표한 이 문구를 읽어보자.
걸그룹 리더로서 혹독한 외모 평가를 감내해왔을 태연은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짤줍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마르면 아파 보인다고, 넉넉하게 입으면 사내같다고, 딱 붙게 입으면 야하다고, 많이 먹으면 돼지라고, 조금 먹으면 까탈스럽다고, 명품 좋아하면 된장녀라고, 보세 좋아하면 꾸밀 줄 모른다고” 어떻게든 남들을 평가하려 혈안이 된 사람들을 지적하며, ”어차피 욕할 사람들은 다 욕하니까 내 맘대로 사는 게 좋습니다”라는 결론을 담고 있다. 우리가 뭘 어떻게 해도 결국 우리를 싫어할 사람은 싫어한다는 걸 감안하면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진리가 아닐 수 없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