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스우파’에 나올지 모른다.

28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을 보면, 메가 크루 미션을 앞두고 고민 중인 아이키는 ‘환불원정대’로 인연을 맺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에 나선다.

″이번에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 여자들만 나오고, 언니가 대한민국의 최고 여성이지 않나”라는 말에 이효리는 웃음을 터뜨리며 ”이제 언니 요가한다. 이제 파이터 아니야”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댄서가 아닌 사람들과 같이 하는 건 어때? 춤이 준비된 사람들 말고, 표현하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모으는 게 어떻나”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효리는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게. 주부 어떻니? 주부 30명”이라며 ”주부 하면 언니도 한번 낄게”라고 제안했다.

깜짝 놀라는 아이키에게, 이효리는 ”되게 좋을 것 같아. 디벨롭 되면 다시 전화해. 얘들아 화이팅!”이라고 전화를 끊어 이후 상황에 따라 스우파에 참여할 여지를 남겼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