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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7일 16시 33분 KST

'공적 마스크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고, 식약처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덴탈 마스크'와 유사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에 대해서도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 사태 이후 정부가 도입한 ‘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곧 종료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후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7월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를 어떻게 운용할지, 그간의 수급량과 유통과정 상 예측량 등을 총체적으로 감안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품절사태로 인해 마련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시행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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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는 시민. 2020. 5. 17.

앞서 보건당국은 기존의 황사 방지용 마스크보다 수요가 높아진 일명 ‘덴탈 마스크‘와 유사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 규격을 새롭게 설정해 행정예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양 차장은 ”수술용 마스크(덴탈 마스크)와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가지는 일반인용 마스크”라며 “6월 초순부터 제도가 시행되면 업체에서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적 마스크의 생산량보다 유통량이 200만장 가량 부족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집계상 오류”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 차장은 ”지난 수개월 동안 130여개의 업체가 수십억개의 마스크를 생산, 출고, 유통하는 과정을 보고했는데 보고 주체와 시점 등에 따라 집계상 약간의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라며 ”자체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 882만장을 공급했다. 이 중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국가보훈처에 2만5000개가 공급되며, 운수업 종사자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7만 8000개를 보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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