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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하오 부자가 10개월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하오는 26개월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언어 구사력을 자랑했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가수 개리와 아들 하오가 10개월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는 ‘너와 함께 해서 행복하오‘라는 부제가 붙었다. ‘강부자’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받았던 개리와 하오가 작별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었다.

이날 개리는 ‘슈돌’ 졸업을 기념하며 아들 하오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자의 추억이 담긴 하와이를 방에 재현하는가 하면, 달고나 만들기에 재도전하기도 했다.

즐거워 하던 하오는 개리로부터 이날이 ‘슈돌’ 마지막 촬영이라는 말을 듣고 서운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유독 ‘슈돌’ 제작진을 따랐던 하오는 급기야 작별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인사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개리가 ‘앞으로도 제작진과 계속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주자 하오는 미소를 찾았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이날 개리의 아내도 ‘슈돌’ 졸업하는 부자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예상치 못한 아내의 깜짝 등장에 완전체가 된 가족은 감동 속에 10개월 전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같은 날 개리는 인스타그램에 ”일 년 전 ‘슈돌’ 첫 촬영 때”라며 당시 아들과 찍은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올 한 해 하오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큰 사랑 주신 만큼 하오 잘 키우겠다”는 하차 소감도 전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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